레미콘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굵은 골재 입니다. 좋은 품질의 굵은 골재가 들어가야지 제대로 강도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골재의 품질이 좋지 않거나, 약한 골재라면 강한 힘을 버티지 못하고 골재가 부셔지거나 콘크리트가 파괴 됩니다.

 

굵은골재 품질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 방법들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일단 굵은골재도 골재의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조립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굵은 골재 사이에서도 입도가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25mm 굵은 골재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이 골재는 25mm로만 이루어진것이 아닙니다. 최대 골재치수로 표현된 것입니다. 최대로 큰 골재가 25mm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그 밑으로는 13,10,5,2.5mm 등 다양한 입도가 있습니다. 이런 입도 별로 체가름 실험을 통해서 굵은 골재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KS에서 규정하는 조립율 범위가 있습니다. 이 범위 안에 들어 온다면 레미콘 골재로 사용하기 적합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조립율을 만족시킨다면 미분량도 측정을 해봐야 합니다. 미분은 쉽게 생각하면 불순물입니다. 골재를 말려서 만져보면 표면에 가는 모래가 묻어있습니다. 이런 미분,석분들이 많다면 레미콘을 생산할 때 이것들이 물을 잡아먹게 되면서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분의 양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깨끗해도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굵은골재는 시멘트 페이스트랑 만나서 흡착을 해야 좋습니다. 하지만 골재 표면이 너무 깨끗하다면 페이스트랑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강도발현하는데 오히려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이런 미분실험은 일정량의 골재를 준비하고 바짝 말려서 무게를 측정합니다. 그 다음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골재를 다시 건조시킵니다. 그리고 중량을 측정합니다. 이렇게 전 후 질량 차이를 이용해서 미분함량을 측정합니다. 골재에 미분이 많을수록 씻겨 나가는 양이 많이 때문에 질량 차이가 많이 날 것입니다. 반드시 수분을 바짝 말려서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험적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재강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암석도 암석에 따라서 약한 암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석의 강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것을 평가하는 실험을 바로 마모 실험이라고 합니다. 특정 실험 기기안에 골재와 쇠구슬을 같이 넣고 뱅뱅 돌리면서 쇠구슬과 마찰을 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골재가 얼마나 파손됐는지 그 질량차이를 이용해서 골재의 강도를 평가합니다. 40%가 넘어가면 KS기준으로 불합격 입니다. 

 

이런 방법들로 굵은골재의 품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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