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애시도 레미콘 배합에 들어가는 결합재 중 하나 입니다. 플라이애시는 장기강도 발현에도 좋고 볼베어링 효과 때문에 레미콘 물성도 개선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플라이애시 품질문제에 관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플라이애시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의미합니다. 화력발전소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유동층 보일러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플라이애시의 경우 품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KS에서 플라이애시 4종 기준도 만들고 품질관리 강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플라이애시를 어떻게 품질평가를 하는게 좋을까요?

 

플라이애시 품질평가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레미콘배합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이듭니다. 그래서 일단 플라이애시 자체만 품질 평가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런저런 여건이 안된다면 공인기관에 의뢰를 보내는게 가장 정확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실험 항목을 선택해서 의뢰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실험장비가 있다면 직접평가를 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플라이애시는 레미콘에 들어가는 분체 종류 중 하나기 때문에 다양한 KS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밀도,분말도,강열감량,활성도지수를 평가하게 됩니다.

 

밀도, 분말도, 강열감량 같은 실험은 KS기준이 명확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실험값이 KS기준에 부합한지 판단을 하면 됩니다. 

 

밀도의 경우 르샤틀리에비중병을 가지고 실험을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숙련도가 없다면 실험 결과값에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분말도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험기기를 사용해서 하면 간단한 실험이지만 질량의 오차 때문에 발생하는 오차가 있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강열감량의 경우 미세저울을 활용해서 일정 질량을 측정하고, 975도가 넘는 가열로에서 가열 후 전후 질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기초물성의 실험은 이정도 값이 되겠습니다. 나머지 화학적인 평가는 전문적인 장비가 있어야 하거나 공인기관을 통해서 하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레미콘에서 플라이애시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직접 배합을 해보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플라이애시를 산지별로 비교하거나 사용량변화에 따른 품질을 비교해보는것이 좋습니다.

 

플라이애시의 품질이 좋다면 레미콘 물성이 개선되고 장기강도가 발현이 됩니다. 만약 플라이애시 품질이 좋지 않다면 목표 슬럼프가 형성되지 않고 물을 더 넣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공기량도 발현이 안되고 강도저하가 발생합니다. 심각하면 검은 기름때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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